
요란하게 울려대는 부저소리에 몸을 뒤척였다. 일어나야지, 일어나야지 생각하며 무거운 눈까풀을 들어올린다. 벽에 붙은 다이얼 시계는 5:20am을 나에게 보여주고 있다.
철수녀석이 걱정된다. 어제야간 비행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코를 골고 있을께 분명하다.
평온한 얼굴로 잠들어있는 철수를 한번 흔들고 나는 어제 본 랩터 설명서를 떠올리며 세안과 양치를 하였다.
한달 전 부터 시작한 기종교체이수로 아침마다 그저께 본 설명서의 내용을 되뇌이며 잠을 깨는게 일상이 되어 버렸다.
오늘은 철수가 당번이지만 철수의 피곤한 얼굴을 보고도 차마 밥차리란 말을 할 수 없었다.
막 찌개가 한참 끓을 무렵 철수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야 냄새 좋은데? 친절의 냄새가 솔솔 나는군"
"어제 어땠어?"
뒤돌아보니 철수는 정색을 하며 입을 열었다.
"빨갱이들이 또 나타났어.
요즘따라 기름이 넘쳐나나 보지?
훈련을 남쪽까지 넘어와서 하는 것 처럼 보일정도야"
말은 장난기가 섞여있었지만 철수도 나도 알고 있다.
북한매들이 요즘처럼 DMZ를 넘어오는게 일이 벌어질 징조라는 것을......
"철수, 너 교체이수 얼마 안남았지?"
"응, 곧 나도 황금매를 탄다구"
황금매란 우리가 f-22를 지칭하는 말이다.
철수에세 상을 차려주고 문을 나서며 말했다.
"오늘은 늦을꺼야"
문을 나서며 오늘은 늦는다는 말은 야간비행이 있다는 말이다.
얼마안되는 거리의 비행장으로 걸어가는 나의 걸음에는 나의 그녀와 나의 영공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졌다.
고1올라온지 얼마 안되서 진로시간에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철수녀석이 걱정된다. 어제야간 비행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코를 골고 있을께 분명하다.
평온한 얼굴로 잠들어있는 철수를 한번 흔들고 나는 어제 본 랩터 설명서를 떠올리며 세안과 양치를 하였다.
한달 전 부터 시작한 기종교체이수로 아침마다 그저께 본 설명서의 내용을 되뇌이며 잠을 깨는게 일상이 되어 버렸다.
오늘은 철수가 당번이지만 철수의 피곤한 얼굴을 보고도 차마 밥차리란 말을 할 수 없었다.
막 찌개가 한참 끓을 무렵 철수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야 냄새 좋은데? 친절의 냄새가 솔솔 나는군"
"어제 어땠어?"
뒤돌아보니 철수는 정색을 하며 입을 열었다.
"빨갱이들이 또 나타났어.
요즘따라 기름이 넘쳐나나 보지?
훈련을 남쪽까지 넘어와서 하는 것 처럼 보일정도야"
말은 장난기가 섞여있었지만 철수도 나도 알고 있다.
북한매들이 요즘처럼 DMZ를 넘어오는게 일이 벌어질 징조라는 것을......
"철수, 너 교체이수 얼마 안남았지?"
"응, 곧 나도 황금매를 탄다구"
황금매란 우리가 f-22를 지칭하는 말이다.
철수에세 상을 차려주고 문을 나서며 말했다.
"오늘은 늦을꺼야"
문을 나서며 오늘은 늦는다는 말은 야간비행이 있다는 말이다.
얼마안되는 거리의 비행장으로 걸어가는 나의 걸음에는 나의 그녀와 나의 영공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졌다.
고1올라온지 얼마 안되서 진로시간에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20년 후의 나의 모습을 표현하랬는데
난 소설 한 편을 쓰기로 했다. 뭔가 폼나는 소설을 쓰고 싶었지만 막 필받으려는데
수업시간은 다 지나가버렸고 나는 맨 마지막에 구차한모습으로 낼 수 밖에 없었다.
*그 때 쓴걸 그대로 배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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